지진으로 흔들리면 바로 밖으로 뛰어나가야 할까?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는 순서

30초 요약

흔들릴 때뛰어나가지 말고 그 자리 보호
3동작엎드리고, 가리고, 붙잡기
멈춘 뒤여진 대비, 손상 건물 벗어나기
갇혔을 때외치기보다 두드리기·호루라기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무조건 밖으로 뛰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도중에 계단과 문 쪽으로 달리지 말라는 것이 미국 재난 대비 안내 Ready.gov의 설명입니다.

이 글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운영하는 Ready.gov의 지진 행동 요령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내 상황에 맞는 세부 안내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재난 문자를 함께 확인하세요.

거실 탁자 아래에서 몸을 낮추고 머리와 목을 감싼 자세

1. 흔들리는 동안에는 뛰어나가지 않습니다

Ready.gov는 지진이 나면 즉시 자신을 보호하라고 안내합니다. 실내에 있다면 그대로 머물고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며, 출입문 쪽도 피하라고 설명합니다. 흔들리는 동안 실내 이동은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흔들리는 동안에는 걷거나 뛰는 것 자체가 어렵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보다 그 자리에서 몸을 낮추는 것이 첫 행동이 됩니다. 가까운 곳에서 바로 몸을 낮출 수 있는 자리를 찾으세요.

✕ 흔한 오해

· 흔들리는 동안 밖으로 뛰어나가기

· 문틀 아래를 찾아 출입문 쪽으로 가기

○ Ready.gov 안내

· 실내라면 그대로 머물기

· 가까운 튼튼한 탁자를 찾아 몸 낮추기

문틀 아래가 가장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Ready.gov는 실내에서 출입문 쪽을 피하라고 안내하므로 문틀을 찾기보다 가까운 튼튼한 탁자를 찾는 편이 낫습니다.

흔들림이 길게 느껴지더라도 멈출 때까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밖으로 나갈지 판단하는 것은 흔들림이 멈춘 다음의 일입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주변을 살피고 다음 행동을 정합니다.

거실에 놓인 튼튼한 원목 탁자

2.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습니다

Ready.gov가 소개하는 첫 동작은 엎드리기입니다. 서 있던 자리에서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낮춥니다. 넘어지기 전에 스스로 먼저 낮아지는 동작입니다.

두 번째는 가리기입니다. 한쪽 팔과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가까이에 튼튼한 탁자나 책상이 있다면 그 아래로 기어 들어갑니다. 탁자가 없다면 머리와 목을 감싸는 동작만이라도 먼저 합니다.

넘어지기 전에 스스로 먼저 낮아지는 것이 첫 동작입니다.

가까운 곳에 숨을 곳이 없다면 창문에서 떨어진 실내 쪽 벽 옆으로 기어가라고 Ready.gov는 안내합니다. 무릎을 꿇은 채 몸을 숙여 중요한 장기를 보호합니다.

세 번째는 붙잡기입니다. 탁자 아래라면 한 손으로 붙잡고 탁자가 움직이면 함께 움직일 준비를 하며, 숨을 곳이 없다면 두 팔과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쌉니다.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기

  1. 1엎드리기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낮춥니다.
  2. 2가리기 팔과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갑니다.
  3. 3붙잡기 탁자를 한 손으로 붙잡고, 탁자가 움직이면 함께 움직입니다.
탁자 아래에서 한 손으로 탁자 다리를 붙잡은 모습

3. 침대와 차 안, 바깥에서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지진이 나면 Ready.gov는 얼굴을 아래로 돌리고 베개로 머리와 목을 덮으라고 안내합니다. 어두운 방에서 급히 일어나 움직이기보다 그 자리에서 보호하는 방식입니다.

운전 중이라면 차를 길가에 세우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라고 Ready.gov는 설명합니다. 주변 차량의 흐름을 살피며 안전하게 정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 급히 멈추기보다 길가로 천천히 붙여 세우세요.

있는 곳에 따라 달라지는 자세

있는 곳Ready.gov 안내
침대얼굴을 아래로, 베개로 머리와 목 덮기
운전 중길가에 세우고 주차 브레이크
바깥건물·나무·가로등·전선에서 떨어진 넓은 곳
숨을 곳 없는 실내창문에서 떨어진 실내 쪽 벽 옆

바깥에 있다면 그대로 바깥에 머물고 건물, 나무, 가로등, 전선에서 떨어진 넓은 곳으로 이동하라고 안내합니다. 그다음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엎드리고 머리를 가립니다. 넓은 곳에서는 떨어지는 물건과 거리를 둘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건물 안으로 급히 들어가는 것도 피합니다. Ready.gov는 날아오는 파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라고 하므로 머리 위를 가리는 동작을 함께 기억하세요.

“ 바깥에 있다면 건물 안으로 급히 들어가지 않습니다. ”

건물과 나무에서 떨어진 넓은 공터에서 몸을 낮춘 사람

4. 지팡이나 휠체어를 쓴다면 이렇게 합니다

지팡이를 쓴다면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거나, 의자나 침대에 앉아 두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라고 Ready.gov는 안내합니다. 흔들림이 멈춘 뒤 쓸 수 있도록 지팡이를 가까이 둡니다.

보행기나 휠체어를 쓴다면 바퀴를 잠그는 것이 첫 동작입니다. 보행기라면 조심스럽게 최대한 몸을 낮추고, 팔이나 책, 베개로 머리와 목을 가린 채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붙잡습니다.

보조기기를 쓸 때

보조기기자세
지팡이엎드리거나 앉아서 머리와 목 감싸기, 지팡이는 가까이
보행기·휠체어바퀴를 먼저 잠그고 머리와 목 가리기

가족 중에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이 자세를 평소에 함께 연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ady.gov는 가족이나 동료와 지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미리 연습하라고 권합니다. 보조기기의 위치와 잠금 방법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 팁: 미리 연습해 두기

Ready.gov는 가족이나 동료와 지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미리 연습하라고 권합니다. 집 안에서 숨을 탁자가 어디인지도 정해 두세요.

아이와 함께 있을 때도 같은 동작을 쓸 수 있도록 집 안에서 숨을 탁자가 어디인지 정해 두세요. 실제 상황에서 처음 떠올리는 것보다 미리 해 본 동작이 더 빨리 나옵니다.

휠체어 바퀴 잠금 레버를 내리는 손

5. 흔들림이 멈춘 뒤 건물 상태를 봅니다

흔들림이 멈춰도 Ready.gov는 본진 뒤에 여진이 따른다고 안내합니다. 다시 흔들리면 같은 방식으로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을 준비를 합니다. 첫 흔들림이 지났다고 바로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된 건물 안에 있다면 밖으로 나가 건물에서 빠르게 멀어지라고 Ready.gov는 설명합니다. 손상된 건물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건을 챙기기보다 빠르게 나오는 것이 먼저입니다.

⚠ 주의: 흔들림이 멈춘 뒤에도

본진 뒤에는 여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손상된 건물에는 다시 들어가지 말고, 가스 냄새가 나거나 전선이 늘어져 있다면 가까이 가지 말고 신고하세요.

지진 뒤에는 건물 손상, 가스관과 수도관 누출, 끊어진 전선 같은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가스 냄새가 나거나 전선이 늘어져 있다면 가까이 가지 말고 신고하세요.

해일 위험이 있는 해안 지역이라면 흔들림이 멈춘 즉시 내륙이나 높은 곳으로 이동하라고 Ready.gov는 안내합니다. 침수된 물에는 화학 물질과 오수, 잔해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접촉을 피합니다.

건물 출입구 밖 넓은 보행로로 걸어 나가는 사람의 뒷모습

6. 갇혔다면 소리 지르기보다 신호를 보냅니다

건물에 갇혔다면 Ready.gov는 문자를 보내거나 배관이나 벽을 두드려 위치를 알리라고 안내합니다. 큰 소리로 외치기보다 호루라기를 쓰라고 권합니다. 구조대가 소리를 따라 위치를 찾을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먼지가 많다면 셔츠로 입을 가려 보호하라는 것도 같은 안내에 있습니다. 힘을 아끼면서 구조대가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신호를 이어 가는 방식입니다.

갇혔다면 외치기보다 두드리고 호루라기로 위치를 알립니다.

안전한 곳으로 나온 뒤에는 다친 곳이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훈련을 받았다면 다른 사람을 돕습니다. 응급 상황이라면 국내에서는 119에 신고합니다.

Ready.gov는 통화보다 문자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될 수 있고 배터리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안전을 확인한 뒤에는 공식 재난 문자와 방송의 안내를 따릅니다. 가족에게 안부를 알릴 때도 짧은 문자를 먼저 써 보세요.

생수병과 손전등, 호루라기와 소화기를 모아 둔 비상용품

7. 흔들리기 전에 집에서 준비할 것

Ready.gov는 책장, 냉장고, 온수기, 텔레비전, 벽에 거는 물건처럼 무거운 물건을 고정하라고 권합니다. 무겁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은 낮은 선반에 두라고도 안내합니다. 잠자는 곳 근처부터 먼저 점검하면 시작하기 쉽습니다.

가족과 흩어졌을 때 만날 장소와 연락 방법을 미리 정해 두라는 것도 Ready.gov의 준비 항목입니다. 며칠 분량의 음식과 물, 손전등, 소화기, 호루라기를 담은 비상용품도 갖춰 둡니다. 비상용품은 가족이 모두 아는 곳에 둡니다.

지진 전 집에서 준비할 것

  • 책장·냉장고·TV 등 무거운 물건 고정
  • 무겁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은 낮은 선반에
  • 가족이 만날 장소와 연락 방법 정하기
  • 음식·물·손전등·소화기·호루라기 비상용품
  • 잠자리 주변 넘어질 가구 점검

잠자리 주변에 무거운 액자나 넘어질 수 있는 가구가 없는지도 살펴보세요. 침대에서 지진을 맞는 상황을 떠올리면 머리 위와 옆에 무엇이 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흔들리는 동안은 그 자리에서, 멈춘 뒤에 움직입니다.

먹부장매거진이 정리한 답은 흔들리는 동안에는 뛰어나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흔들림이 멈춘 뒤 건물 상태를 보고 공식 안내에 따라 움직이세요. 특정 건물의 내진 안전을 판단하는 글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문틀 아래로 가면 안전한가요?

A. Ready.gov는 실내에서 출입문 쪽을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문틀을 찾기보다 가까운 튼튼한 탁자를 찾는 편이 낫습니다.

Q. 숨을 탁자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창문에서 떨어진 실내 쪽 벽 옆으로 기어가 무릎을 꿇고 몸을 숙인 뒤, 두 팔과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쌉니다.

Q. 지진 뒤 가족에게 연락은 전화가 나을까요?

A. Ready.gov는 통화보다 문자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될 수 있고 배터리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 줄 정리

✔ 흔들리는 동안 뛰어나가지 않기

✔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기

✔ 멈춘 뒤 여진 대비, 손상 건물 벗어나기

오늘 집 안에서 숨을 튼튼한 탁자 위치를 가족과 정해 보세요.

사진은 본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일반적인 생활 예시이며, 실제 사건 현장이나 특정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지 않습니다.
출처: Earthquakes (Ready.gov, FEMA), https://www.ready.gov/earthquakes (2026-11-01 확인). 일반 안내이며 개인 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공용 PC에서 Chrome 시크릿 모드와 게스트 모드, 창을 닫아도 다운로드 파일은 남을까?

중고폰 팔기 전, 초기화만 하면 끝일까? 계정 로그아웃과 잠금 해제 순서

안 쓰는 스마트폰, 충전기 꽂은 채 서랍에 둘까? 장기 보관 전 확인할 기준